어느새 2017년의 마지막 달이 되었어요. “참.. 세월 빠르다..” 생각이 드는 거 보니, 저도 정말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30대의 마지막 해가 이렇게. 휘리릭~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부작사부작..꼼지락꼼지락.. 꾸미고 늘어놓는 것을 좋아해서 이 맘때가 되면 늘 수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곤 했었는데, 올해는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아무것도 하기 싫으네요. 아니, 어쩌면 이것도 핑계일지 모르겠어요.
‘나도 이제 크리스마스니..연말이니.. 이런것에 무뎌진 것 일까..어쩐지 서글퍼지네..’ 라고 생각하다가도.. ‘아냐아냐 정신차렷!! 자자~ 내 마지막 30대를 이렇게 보낼 수는 없어. 아직 한 달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며 2017년.. 열심히 즐겁게 신나게~ 보내보자~‘ 라며 스스로 다독여보는 요즘..
오늘은 불금!!이니 캐롤이라도 틀어놓고 들썩들썩 기분 업~해야겠어요. 신청곡- Mariah Carey,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 별, 12월31일
+ 저 동도로동이에요. 요긴 첨인데 요렇게 이름이 떠서..혹시나 모르실까..싶어서 보태기 글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