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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현대시멘트 인수전 치열.업계 판도 변화

2017.02.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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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01
◀ANC▶
남)현대시멘트가 매물로 나와
영동지역에 기반을 둔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 를 비롯해 7개 사가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여)시멘트 업계 판도 변화를 예고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북 단양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현대시멘트.

2015년 기준 현대시멘트의 생산 실적은 490만 톤으로 업계 6위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시멘트가 매각 시장에 나왔습니다.

지난해까지 쌍용양회와 동양시멘트, 한라시멘트의 주인이 모두 바뀐 가운데
현대시멘트가 업계의 마지막 매물로 나왔습니다.

입찰에는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를 포함해 7곳이 참가했습니다.

◀SYN▶
"일단은 7개 사가 입찰을 해서 숏리스트(예비적격후보에) 포함이 돼서 적극적으로 다들 관심을 갖고 계시다고 하니까 매각은 적정가를 낸 업체가 "

(S/U)
"동해안 지역에 기반을 둔 시멘트 업체가 현대시멘트 인수에 성공하면 시멘트 업계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간 천만톤 가량을 생산하며 업계 1위인 쌍용양회가 현대시멘트를 인수하면 독보적 위치를 굳히게 됩니다.

연간 600만톤을 생산하는 한라시멘트 역시
현대시멘트 인수에 성공하면 생산량 천만톤을 넘어서며 업계 1,2위권으로 뛰어오릅니다.

현대시멘트의 매각 금액은 4천억 원에서 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쯤 본 입찰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업계 주도권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