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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해시 대게 타운 강행...반발 계속-투

동해시
2017.01.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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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17
◀ANC▶
남)동해시가 묵호지역 상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암에 러시아산 대게타운 조성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여) 관광객 유치 효과가 높다며
판매장을 신축해 올 여름부터 영업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가 추암 대게 타운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러시아 업체로부터 직접 대게를 수입해 추암 판매장에서 싼값에 판매함으로써
관광객을 불러모으겠다는 취지입니다.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천5백 여 ㎡ 규모의 판매장 신축을 위해
이미 설계를 마치고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수족관에 해수를 끌어들이기 위한 예산 3억원도 집행했습니다.

그러나 묵호항 주변의 수산물 상인들을 중심으로 한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존 상권이 침체돼 생계가 타격을 받고,
묵호항 재개발 사업도 소용이 없게 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INT▶
"동해시가 자유 시장 경제에 뛰어들어서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 강행할 경우 시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동해시는 러시아 대게 최대 수입지인 동해시를 대표적인 대게 도시로 특색화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INT▶
"다음 달에 착공해 6월경 공사를 마치고 여름에 영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편 동해시가 러시아 업체 측과 한달 30톤 이상 유통하기로 협약해 이를 지킬 수 있을 지 의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고,

동해시는 외지 유출을 막으면서
소비 축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U=배연환)
"동해시가 사업 추진 의사를 분명히 하고 주민 반대 움직임도 거세 대게 타운 건립을 둘러싼 갈등 역시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