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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제천 삼척 고속도로 좌절

삼척시
2017.01.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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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13
◀ANC▶
남)강원 남부 지역의 숙원인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이 또 다시 요원해졌습니다.

여)정부의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제천에서 영월 구간만 포함됐고, 삼척 연장은 제외됐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 신설과 확장 등의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건설 5개 '년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계획안을 보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천-삼척 간 동서6축고속도로 123km구간 가운데
제천에서 영월까지 30.8km구간이 포함됐습니다.

(S/U=배연환)
"하지만 영월에서 삼척 구간은 5개 ''년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습니다."

강원남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동서 고속로로가
또 다시 좌절되면서 앞으로 계획이 불투명해져
주민들의 실망과 불만이 큽니다.

◀INT▶전화
"우리 지역 주민들이 상당히 분노를 느끼고, 너무 도외시 당하는 현상이 생겨서 정부에서도 당초에 있는 대로 추진해줬으면"

국토교통부는 제천에서 삼척 전체 구간은
예비 타당성이 낮게 나와 타당성이 확보된 구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연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국토부
"이 구간의 전체 개통을 위해서는 타당성이 나오는 구간부터 가야 된다는 게 저희 정책적 판단이고요 그리고 일부 구간 개통으로 인해서 교통량이 늘어나면 그 뒤에 후속 노선에 대한 부분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지 않나"

태백과 삼척 등 동서6축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던 자치단체들은
조기 착공이 이뤄질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삼척시장

"정치권과 협력해서 내년에는 삼척에서도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천-삼척 강원남부권의 건설 계획이
요원해 짐에따라 주민들의 반발이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