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전자식 상수도계량기 보완점 많아

2016.09.01 20:40
4,70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6-09-01
◀ANC▶
각 시군들이 상수도 검침의 인력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기계식 계량기를 전자식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체비용과 운영비가 많이 드는데다
단점도 적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시의 천곡동의 한 주택가.

상수도 검침원이 휴대용 단말기를 꺼내자
일반 가정에서 쓴 상수도 사용량이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기존 기계식 계량기는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사용량을 직접 확인해야 했지만, 전자식은
집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검침이 가능합니다.

◀INT▶
정인석 검침원(동해시):"이상이 생기면 확인하고 조치하니까 크게 가서 할일이 없다. 전자식이 20~30% 기계식보다 낫다."

상수도 사용량이 이전과 비교해 편차가 크면 이상유무도 알려줘 누수여부 점검할 수 있습니다.

s/u)그러나 높은 교체비용에 비해 잦은 고장에다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이 문제입니다.

기계식 계량기 설치비가 7만 원인 데 반해,
전자식은 30만 원이상이 들어가고,별도 중계기 이용료도 발생합니다.

또 계량기와 중계기의 교체 주기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짧아 작동을 멈추면, 실제 사용한 상수도 양이 기록되지 않는 것도 단점입니다.

정상작동 여부확인을 위해 2~3개월에 1번씩
계량기 통을 열어봐야 하기때문에
인력 절감도 크지 않습니다.

c/g)이렇다보니 전자식 계량기를 아예 도입하지 않거나, 기계식으로 다시 바꾸는 시군까지 있습니다.

◀INT▶
삼척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초창기에 고장이 많았는데 물에 취약하다보니까, 신규 급수공사는 전자식이 아닌 기계식으로 하고 있다."

검침의 편리함을 위해 도입한 전자식 계량기,
비용이 많이 드는데 비해 문제점이 적지 않아
최선의 선택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