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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계엄 사태로 민주당 의원 불참한 채 반쪽 예산심사

강릉시
2024.12.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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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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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계엄 선포 사태 여파로
강릉시의회의 경우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당초예산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릉시의원 9명은
오늘 아침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이 비상계엄 시국 집회에 전국 지방의원들을 소집한 것에 응하기로 결정하고
일제히 청가를 낸 뒤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명이 총회를 열고
예산심사를 하루 미룰지, 예정대로 진행할지를 논의한 끝에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해
현재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한 채
강릉시보건소와 특별자치추진단 등
4곳의 내년도 당초예산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조례에 따르면
이번 예산심사는 의사 진행 행위로 의사정족수는 위원회별로 재적인원의 1/3이 참석하면 가능하지만 의결의 경우 재적인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가 찬성해야 해 산업위원회의 경우 정족수 미달로 의결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