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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세계화 순풍 받는다

정선군
2024.03.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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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3-28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가
올해 공식 공연 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최종 리허설 공연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참가에 이어
올해는 세계 최고의 영국 에든버러 축제까지
공연 참가가 확정돼, 한국 아리랑을 알리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올해 첫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공연 내용을 보강하고
새로운 배우들을 캐스팅해 두 달여 연습 기간을 거쳤는데
다음 달 정식 공연에 앞선 최종 점검 공연을 펼쳤습니다.

정선 최고 나무꾼이자 소리꾼이
뗏목을 타고 한양으로 갔다가
가족과 떨어져 방황하며 15년을 보낸 뒤,

고향 정선으로 돌아온다는 줄거리는
한국적 한과 그리움을 담고 있습니다.

아리랑의 슬프고도 흥겨운 곡조가
흘러 나올 때마다 관객들도 함께 울고 웃습니다.

김은경 / 관람객
"할머니가 아들을 꿈속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정말 부모의 정을 많이 느끼게 되고,
아리 아라리 공연은 볼때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공연은 해를 거듭할수록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참가에 이어
올해는 영국 에든버러 축제 공연이 확정되면서
한국적 전통을 나타내는데 더 신경을 썼습니다.

윤정환 / '아리 아라리'연출가
" 외국으로 공연을 하러 가기 때문에
한국적인 전통 연희 부분을 화려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정선군은 '아리 아라리' 뮤지컬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 공연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승준 정선군수
"교포들 현지인에게 뮤지컬 퍼포먼스를 공연하면서
점차 세계를 향해서 한민족의 전통적이고
즐겨 부르는 아리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정선 5일 장날마다 아리랑센터에서
상설 공연을 한 지 올해로 7년째.

[김형호 기자]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는
다음 달 2일부터 정선 5일 장날마다 상설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