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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삼척시청 핸드볼단, 우승 도전

삼척시,뉴스리포트
2024.03.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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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3-06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단은
리그에서 강호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핸드볼 리그는 올 시즌부터 프로화를 표방하며
핸드볼H리그를 출범시켰는데요
 
삼척시청은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빠르게 뛰어 나가며 패스를 주고받고
몸싸움을 벌이며 공을 돌리고 뺏습니다.

강력한 슈팅을 날려 골문 구석구석으로
집어넣는 연습도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단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겁니다.

[배연환 기자]
"지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단은
새롭게 출범한 핸드볼H리그에서도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021~22시즌과 22~23시즌에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삼척시청은
올 시즌 초반에는 부상 악재를 만나며
성적 역시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한
김민서 선수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주축 선수인 김온아 선수 역시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국가대표 골키퍼 박새영 선수가
역대급 방어력을 보여주며
삼척시청은 14경기 7승 1무 6패의 성적으로
8개 팀 가운데 4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상위 4위 팀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연수진/삼척시청 핸드볼단 주장
"부상 선수들도 지금 회복하고 있고
남은 선수들도 훈련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플레이오프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팀을 이끌고 있는 이계청 감독 역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이계청/삼척시청 핸드볼단 감독
"시작부터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고전을 하고 있는데 3라운드 시작했고
삼척에서 하니까 시민들 응원받아서
힘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척시청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인천광역시청과 맞붙고
17일 오후 3시 역시 같은 장소에서
광주도시공사와 맞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