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경험하는 동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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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2024.01.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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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1-11

2024 강원 겨울 청소년 올림픽 개막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에 마련된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끝나는
2월 1일까지 임시 운영합니다.

시범운영 첫날을 맞아
미리 신청한 50여 명이 이용했는데
체험관을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한 어린이 관람객이 준비된 썰매에 엎드리자
빠른 속도로 달립니다.

주요 지점을 지날 때마다 썰매가 요동치고
실제 스켈레톤 경기를 하는 듯한 경험을 줍니다.

스노보드 위에 올라탄 관람객은
실제 눈 위에서 보드를 타고
점프를 해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강도형
"스노보드가 엄청 넓게 보이니까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여기 와가지고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요."

VR기기를 쓰고 기구에 올라타면
어느 새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봅슬레이 선수가 돼 있습니다.

180cm, 100kg이 넘지 않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데
어른들은 조금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실제 스톤보다는 가볍지만

4kg짜리 스톤을 굴리면서 컬링 체험도 할 수 있고,

스피드스케이팅도

실제 경기장에서 타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춥지 않은 실내에서

다양한 동계스포츠를 경험해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남윤지 전미정 남태유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19일부터 열리는데

그 동계올림픽 운동들을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대 메타버스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역사를 알 수 있는 '메타버스 기술관'도 마련돼 있습니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끝나는
2월 1일까지 운영하며,
반드시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2월부터는 2층과 3층에도

다양한 주제의 메타버스 체험 공간을 마련해

9월 정식 개관합니다.

박은서 /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주임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오는 9월

기존에 마련된 메타버스 기술관과 메타버스 스포츠관을 비롯해

첨단 영상관, 그리고 미디어 아트홀을 포함한

복합 메타버스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