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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10-28
양양지역의 대표축제인
연어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양양 남대천에서는
고향으로 돌아온 연어를 반기는
다양한 행사들이 사흘간 풍성하게 열립니다.
이아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징 소리)
출발 소리와 함께 50여 명의 참가자가
연어 사냥에 나섰습니다.
"아빠 아빠, (연어 잡았어)"
여기저기서 어른 팔뚝만 한 연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립니다.
아이들에게는 바로 눈앞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생태학습장입니다.
김우식/ 서울 서대문구
"특히 연어가 바다에서 살다가 이렇게 강으로 오잖아요. 알을 낳고 하는 걸 신기해하면서 직접 보니까 좋은 교육의 현장인 것 같습니다."
3년 만에 열린 연어 축제를 기념하며
비빔밥에 '연어장'을 올려
1백 명의 방문객에게 대접하는 행사와 함께,
연어튀김볼과 연어김밥 등
10여 가지의 다채로운 연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렸습니다.
김천례 / 춘천 퇴계동
"연어초밥 너무 맛있어요. 연어를 다른 데 가면 얇게 썰어서 얹어주는데 (여기는) 아주 두툼해요. 하나만 먹어도 입에 하나 가득. 먹어보고 싶은 게 많은 데 배가 부족해요."
먹물을 묻혀 종이에 연어의 모습을 담는
탁본 뜨기 체험도 인기입니다.
특히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수익금을 쓰겠다는 일부 음식점에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박재성/ 양양자원봉사대회장
"10년째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고요. 본 사업의 수익금은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난방유 내지는 연탄 나눔 봉사 또 집수리, 재가 봉사 등에 사용되게 됩니다."
양양 송이 조각공원에서는
양양 쌀 '해뜨미'로 만드는 전통주와
삼척과 홍천 등 강원 지역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빚어낸 와인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아라기자]"양양군은 지난달 송이축제에 이어
이번 연어축제에도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양양 연어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양양 남대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연어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양양 남대천에서는
고향으로 돌아온 연어를 반기는
다양한 행사들이 사흘간 풍성하게 열립니다.
이아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징 소리)
출발 소리와 함께 50여 명의 참가자가
연어 사냥에 나섰습니다.
"아빠 아빠, (연어 잡았어)"
여기저기서 어른 팔뚝만 한 연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립니다.
아이들에게는 바로 눈앞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생태학습장입니다.
김우식/ 서울 서대문구
"특히 연어가 바다에서 살다가 이렇게 강으로 오잖아요. 알을 낳고 하는 걸 신기해하면서 직접 보니까 좋은 교육의 현장인 것 같습니다."
3년 만에 열린 연어 축제를 기념하며
비빔밥에 '연어장'을 올려
1백 명의 방문객에게 대접하는 행사와 함께,
연어튀김볼과 연어김밥 등
10여 가지의 다채로운 연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렸습니다.
김천례 / 춘천 퇴계동
"연어초밥 너무 맛있어요. 연어를 다른 데 가면 얇게 썰어서 얹어주는데 (여기는) 아주 두툼해요. 하나만 먹어도 입에 하나 가득. 먹어보고 싶은 게 많은 데 배가 부족해요."
먹물을 묻혀 종이에 연어의 모습을 담는
탁본 뜨기 체험도 인기입니다.
특히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수익금을 쓰겠다는 일부 음식점에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박재성/ 양양자원봉사대회장
"10년째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고요. 본 사업의 수익금은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난방유 내지는 연탄 나눔 봉사 또 집수리, 재가 봉사 등에 사용되게 됩니다."
양양 송이 조각공원에서는
양양 쌀 '해뜨미'로 만드는 전통주와
삼척과 홍천 등 강원 지역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빚어낸 와인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아라기자]"양양군은 지난달 송이축제에 이어
이번 연어축제에도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양양 연어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양양 남대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